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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씨의 외출(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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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만의 외출Ⅰ 2013년 8월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말을 쓰지 않는 곳으로 길을 떠나기로 한 두남자 내일이면 떠난다는 설레임.... 이 아닌 열대야로 밤잠 설치고 새벽같이 일어나 셔틀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겨우 7시.. 여행사 테이블 가서 예약된 뭐시기 받으며 대충 설명 듣고, 짐 붙이고, 환전하고 출발하면 되는데 아직 8시.... 비행기는 10시15분 남는 시간 면세점을 둘러보기로 한다. 비싸다... 그냥 둘러보다 나왔다. 그냥 인천공항 구경해보기로 한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왔다리 갔다리.. 힘들고 다리아프다. 대충 9시50분쯤 되어가길래 뱅기를 타러 가기로한다. 어라?... 끝까지 갔는데 뭔가 이상하다... 게이트가 없다.... -0- 시작부터 망조가 보일듯 싶은가?? 물어보려니 이건 뭐 안내..
가을엔 역시.. 단풍!! 가을이다. 낙옆이 지기전엔 언제나 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법이다. 우리는.... 나미나라공화국으로갔다. 들어가는길엔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냥... 더 말할거 없이 정말 많았다. 차도 엄청 막혔는데 이럴땐 택시를 타면... 금방갈수있다. 그아저씨는 그동네 사람이라 돌아가는 길을 알거덩... 매표소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이런젠장... 그래도 들어갔다. 트윅스 먹으면서 버텼다. 트윅스를 더 선호했다. -_- 드디어 배를 타고.. 들어가보았다. 아~ 가을이구나..!!! 무슨 나무일까?? 노랗게 물든 잎이 밝게 반겨주던데.. 눈에 들어오는건 단풍든 나뭇잎 보다 모델.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었다. 근데.... 냄새가... -0-;;; 타조도 나와있고.....(만지는 척만 했음.) 기찻길도 있다..
봄날의 꽃놀이(강릉 경포대 - 대관령 양떼) 경포대에 갔다. 헤메임 없이!! 차로 4시간쯤 걸리더군~ ㅋㅋ 경포대 들어가는 입구부터 흩날리고 밝게 빛나는 벛꽆이 반겨주었다. 들어가는 내내 길 양쪽에 피어있는 벛꽃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더군!!ㅋㅋ 허나~ 바보같이 카메라를 않챙긴탓에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검열후에야 사진을 볼 수 있을듯 하다... ㅠㅠ 사진은 나중에 추가 하기로 하고~ 들어가는 초입부터 벛꽃에 마음이 들뜬다. 일부러 평일(수요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차도 좀 막히고~ 우선은 바닷가에 왔으니 바다를 보았다. 날도 좋고~ 눈부신 태양아래 시원한 바닷바람!! 해변 입구 근처에 솜사탕도 사먹고~ 경포호 둘레에 벛꽃이 한창이다. 걷기엔 조금은 힘든 거리 3.4km. 주변에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많이 있다. 한대..
한국 민속촌. 능구랭s 2009마지막 전체 모임. 순박이가 인도간다해서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 모임이다. ㅋ 민희네 모여 술먹고~ 간신히 정신차리고 에버랜드 가려했지만.. 할인 않되는 두명 때문에 접고... 나오는길에 버스를 탔는데 내리막길에서 퉁퉁 튕기는게 재밌길래.. 버스라이더. 카트라이더 놀이 하면서 내려왔다.. 슝~ 슈슈슉~ 효과음은 필수!! ㅋㅋ 터미널 근처인가?? 내려서.. 명인만두로 점심을 해결하고~ 민속촌 9키로라고 써있길래 걸어가볼까?! 하고 걷기 시작.... 3키로 정도 가니까 낙오자가 발생하여 버스 타기로 했다. 그리고 한국 민속촌에 갔다. 그냥 놀러간거라 사진은 얼마 없다. 주제도 없고.. 목적도 없다.. ㅋㅋ 입구에서. 목적도 없고 이유도 없다. 단지 입장료가 좀 비싸길래.. 고민했을뿐~~ ㅋㅋ ..
또..무주. 또..무주에 갔다. 스키샵 할인도 않되고,, 24일에 함께하는 남정네 셋...... 뭐가 더 알고 싶은가?! ㅋ 그나마 다행스러웠던건 리프트에 사람이 없다는거... 내려오면 바로 탑승이라는거였다. 그결과... 1시에 점심먹을때 만나기로 하고.. 각자 알아서 타기로 했다. 그렇게.. 두서너번쯤.. 리프트를 타는데 때마침 바로 앞에서 남녀 둘이 리프트를 타는거야~ 안전요원 말하길 "자~가운데로 타세요! 가운데로~" 그리고 둘은 가운데 꼭 붙어 앉더군... 같이 서있던 순박과 나.. 우리도 가운데로 타려했지... 그러자 그 안전요원 말하길.. "자~ 양쪽 끝으로!! 남자끼리니까 양쪽 끝으로~" 당시에 ㅋㅋ 웃으며 양끝에 앉았다만은 나도 모르게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고..... 멀게만 느껴지는 녀석과 나의 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in 무주리조트. 크리스마스 이브. 올해는 특히 더 심란한날. 스키장으로 도피행각을 단행. 하나.주변스키샾에서 리프트30%할인이 않됨. 리조트에서 다 정지시켜버렸다고함. 두울.평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썰렁한느낌. 세엣.리조트에서 리프트살때 오직 BC카드만(체크카드포함) 20%할인됨. 주간할인가 50400원. 네엣.평일이라 그런지 오전이라 그런건지 사람없음. 리프트 줄설일이 없음. 다섯.대부분 초보들이 설천쪽으로 가서 그런지 만선쪽은 사람이 더 없음. 여섯.25일부로 만선쪽 슬로프는 전체 OPEN. 설천쪽은 최상위 설천봉 실크로드만 빼고 오픈. 일곱.다시한번 느끼지만 고글은 꼭 쓰자!! 아~ 눈아퍼.. -.,ㅜ 살타니깐 선크림도!! 분명.. 다른 사진도 많이 찍었던거 같은데... -0-;;ㅋㅋㅋ
11월의 무주. 11월 29일 무주.. 저렴한 리프트 가격으로 날 유혹하는 바람에 발랑 넘어가버렸다. 남자 셋이 떠들다 새벽녘에 잠들어 피곤한 눈을 겨우 뜨니.. 대전엔 비가 주룩주룩.. -0-;;; 잠이나 더 자자.. 하려다 리조트에 전화해보니 리조트엔 눈온다 해서 서둘러 아침먹고 느긋하게 출발~ ㅋㅋ 가는길에 눈쌓인 산을 보면서.. 눈덮인 차량을 보면서 마음껏 들떴었지만.. 역시나~ 사람이 참~많았다. 어디서들 그리 오셨는지..ㅋㅋ 더구나 그간 날이 따뜻한 탓이었는지.. 슬로프는 딸랑 두개!! 만설쪽 두군데만 열려있었다. 기다리는 줄이 어찌나 길던지... -0-;; 간간히 불어오는 칼바람과 휘몰아치는 눈보라로 인해 눈도 못뜰정도였지만 마음만 앞세운체 딸랑 장갑만 챙겨간 상태라.. 죽을뻔했다. 그래도 악착같이 탔다. ..
내일로[08.14,22:00~08.17,18:00] 출발은 서대전에서 부터.. 가진건 돗자리1 + 모기장1 출발은 서대전. 시각은 15일 00시45분. 출발전부터 여행 마지막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출발전이다. 단지 한명은 밤샘작업 후유증, 한명은.. 원래... -0-;;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한 무궁화 열차. 사람 디지게 많았다. 열차 복도에 화장실 복도에 앉지못하고 서있는 사람만해도... @.,@ 무슨 귀경행렬도 아니고.. 여수까지 가야하는 머나먼 여정 그냥 바닥에 앉아서 갔다. ㅋㅋ 첫번째 목적지 여수. 왜 여수냐고?? 단지 여수가 제일 남쪽에 있었을뿐... 3일짜리 쉬는날이라 등산가는 사람 많음. 중간에 등산 인원 내리고 좌석에 앉아서 잠시 기절.... 여수도착. 당시시각 04:53분. 여수역앞. 늦은...혹은 너무이른..